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난폭 운전하다 ‘주얼리 주열’로 … 마지막 금리 결정은 동결
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임기 중 마지막으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했다. 이날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.5%로 동결했다. 사진은 이 총재가 2014년 7월 10일 금통위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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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하현옥의 금융산책] '난폭운전자'에서 '주얼리'로…임기 중 마지막 금리 결정 이주열 한은 총재의 4년
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재임중 마지막으로 금리를 결정하는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밝은 표정으로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홀가분한 표정이었다. 밝았다. 시종일관 미소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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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한국은행표 암호화폐 나올까?] 블록체인 기술의 안정성 입증이 급선무
각국 중앙은행들, 법정화폐의 디지털화 연구 한창 … 현금 대체엔 시간 걸릴 듯 하루 차이를 두고 미국과 유럽의 국제금융계 거물들이 암호화폐에 관해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. 2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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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공지능·자율차가 바이오 바통 이을듯
━ [증시 고수에게 듣는다] 올해 코스닥 주도주 5일 오전 서울 을지로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·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하고 있다. 이날 코스닥 지수는 2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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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국은행 “내년에도 통화정책 완화 기조 유지”
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1월3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에 참석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. [연합뉴스] 한국은행이 내년에 통화 정책의 완화 기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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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세 마리 토끼 쫓는 한은의 고민
하현옥 경제부 기자 10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(금통위) 의사록이 공개된 7일, 의사록 조회 수는 평소보다 많았다. 지난달 금통위 직후 소수의견 등장을 비롯, 기준금리 인상 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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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정재의 퍼스펙티브] 블록체인, 스몰브러더의 세상 앞당긴다
━ 암호 화폐는 세상을 바꿀 수 있나 암호 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에만 5배 넘게 올랐는데,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. 나는 “미리 알았다면 전 재산을 투자할 걸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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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 여직원을 이승만 비서로 파견, ‘문고리 권력’ 확보
━ [중앙은행 오디세이] 정부의 대리인 역할 맡은 김진형 총재 1958년 서울 반도호텔에서 미국 기업인 일행을 맞이하는 김진형 총재(왼쪽 셋째). [사진 국가기록원] 태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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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경제 ‘양적 완화’→‘양적 긴축’ 가보지 않은 길 나서다
각국 중앙은행이 또 ‘가보지 않은 길’ 위에 섰다. 미국 연방준비제도(Fed)가 20일 양적 완화(QE) 실험을 끝내는 첫걸음을 내디뎌서다. Fed는 양적 긴축(QT)이라는 새로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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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 경제 '양적 완화'에서 '양적 긴축' 시대로 …연금술사들, 가보지 않은 길에 또 들어서다.
미 연방준비제도(Fed)가 19~2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양적 완화 축소계획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. 사진은 지난 7월 의회 발언을 준비하고 있는 재닛 옐런 Fed 의장. [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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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간편결제 전쟁 그 후] 현금 없는 사회는 축복일까 저주일까
최대 수혜자는 정부... 빈곤계층, 정보화 소외계층 어려움 가중될 수도 중국의 한 식당에 알리페이와 위챗페이는 받고 현금은 받지 않는다는 스티커가 크게 붙여 있다. [사진 : 조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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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 원천 차단?…박광온 의원, 한은법 개정안 발의
한국은행이 타 기관에 대한 직·간접 출자나 출자목적의 여신을 할 수 없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. 이렇게 되면 최근 기업 구조조정 과정에서 도입된 국책은행 자본확충펀드는 추가 조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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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일기] 자칫 쓸모없어질 자본확충펀드
하남현경제부문 기자2009년 은행 자본확충펀드가 마련됐다. 금융위기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시중은행을 지원하기 위함이다. 정부와 한국은행은 총 20조원 규모의 ‘실탄’을 마련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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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전자 482명 vs 신라호텔 4686명
“한국 서비스산업은 부가가치 측면에서 최근 10년간 정체돼 있다.”정부가 진단한 한국 서비스산업의 현주소다. 한국은 제조업을 무기로 세계 10위권의 경제 강국 지위까지 올랐다. 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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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최선의 대처” vs “편법”“나쁜 선례”
지난 8일 정부가 발표한 조선·해운 구조조정 방안에 대한 여야 정책위의장의 평가는 극명하게 엇갈렸다. 11일 중앙SUNDAY와의 통화에서 새누리당 김광림 정책위의장은 “비상상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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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조조정 동시에 경기부양 나선다
한국은행이 기업 구조조정 충격을 완충하기 위한 경기 부양에 불을 지폈다. 기준금리를 1년 만에 전격 인하했다. 시장의 예상보다도 먼저 움직였다. 당정에서도 추가경정예산(추경) 편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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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은 10조 정부 1조 자본확충펀드 대출…정부, 9월께 수은에 1조 현물출자 추진
기업 구조조정 ‘실탄’ 지원의 핵심 통로는 ‘자본확충펀드’다.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면 ‘집도의’ 역할을 하는 국책은행의 부실이 커질 수 있다.이에 미리 대응하고자 정부와 한국은행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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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2조 '실탄' 마련…조선 등 구조조정 본격화
정부와 한국은행이 구조조정 본격화에 대비해 최대 12조원 규모의 ‘실탄’을 마련, 국책은행에 투입하기로 했다. 조선업은 ‘빅3’를 중심으로 산업차원의 구조조정을 시작하는 한편, 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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미국 금리, 일본 양적완화, 영국 브렉시트…긴장의 6월
6월 한 달 유난히 많은 글로벌 경제 이벤트가 몰리면서 투자심리도 얼어붙었다. 변수가 너무 많은 탓에 시장이 어떻게 흐를지 예측하기 어려워지자 투자자도 관망세로 돌아섰다는 얘기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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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막후 협상의 실종
고현곤신문제작담당구조조정을 둘러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의 줄다리기를 보면서 촌스럽게 일한다는 생각을 했다. 구조조정의 핵심은 부실기업을 어떻게 처리할지, 관련 설비와 인력은 얼마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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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근혜 경제팀 마무리 투수 강석훈 청와대 경제수석] 정치적 슬로건은 ‘호프노믹스’(hope+economics)
“시장에서 원하는 구조조정은 간단명료하다. 부실한 기업은 누구든 퇴출시켜야 한다는 것이다. 이러한 원칙이 확고하고 예외없이 적용된다면 모든 기업이 스스로 살 길을 찾아 나설 수밖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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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민의당 김성식 "정부, 우회로 찾으려다 구조조정 골든타임 놓치면 안 돼"
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부산으로 내려간 국민의당이 ‘구조조정’에 화력을 집중했다.김성식 정책위의장은 23일 부산 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고위에서 “정부가 이리저리 우회로를 찾으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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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구조조정 실탄’ 재정 역할론 부상…추경 가능성 거론
구조조정용 ‘실탄’ 마련을 놓고 그간 한국은행에 집중됐던 관심이 점차 정부로 옮겨가고 있다. 한국은행이 간접적으로나마 국책은행의 자본 확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의사를 내비치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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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당 “공공기관 성과연봉제 노사 합의로 해야”
정부와 여야 3당이 매달 한 차례씩 민생경제 현안점검회의(점검회의)를 열기로 합의했다. 새누리당 김광림·더불어민주당 변재일·국민의당 김성식 정책위의장과 유일호 경제부총리는 20일